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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도 가족도
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다면
몸이 부서져라 달려야 하는 길밖에 없다
지독하게 부셔져 너덜거린다면 차라리 박수쳐 주자
회피는 비겁하고
포기를 괴로우며
좌절이라면 차라리 웃어주자
세상은 누구의 존재를 따지지 않는다
무엇이 존재하던 하지 않던 항상 그 곳에, 그 자리에 있는다
원망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자
내가 숨쉬는 건 단지 살아 있기 때문이고
살아있기 때문에 자신을 버려둘 수 없다면
하늘 아래 할 수 있는 것을 하자
사라지는 것은 자신을 지우는 것이고 버리는 것은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것이다
사라질 것인가
버릴 것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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